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 66번째 확진자와 같은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경기 남양주시 거주 남성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9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다산동 확진자는 이날 오전 7시30분에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 이태원 클럽 방문 남양주시 30번째 확진자 동선
- 남양주시 확진자는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오전 3~6시 서울 이태원 킹클럽, 오전 6시~6시30분 올주점, 오전 6시30분~7시30분 지하철 등을 이용했고, 이날 밤 9시45분~10시17분 CU 도농빙그레점에도 추가로 방문하였습니다. 6일에는 오후 7시30분~8시50분 자택 주변을 산책했습니다. 이튿날인 7일 저녁 가래와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오후 3시30분~4시30분 구리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8일 오후 4~5시에는 제2청사 선별진료소를 방문한걸로 밝혀졌습니다. 9일 A씨는 양성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자택 등은 방역 소독했습니다.
▶ 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자 주요 이동 동선 방역소독
- 자택(주차장, E/V, 아파트주변 등), 도농역, 씨유도농빙그레점
-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안내 방침(3.14.)에 따라 확진자의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를 공개하지 않음.
- 해당공간 내 모든 접촉자가 파악된 경우 공개하지 않을 수 있음.
- 확진자, 접촉자, 방문자 등 누구나 감염증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위로와 포용의 마음을 담아 주시기 바랍니다.
▶ 남양주시 확진자의 접촉자
- 함께 거주하는 가족 4명의 검체를 채취하여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 남양주시 25번째 확진자 재확진 판정
- 이날 남양주시 25번 확진자인 19세 여성도 코로나19 재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여성확진자는 지난 4월27일 격리 해제된 뒤 2주 내 재검사 권고에 따라 지난 8일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됐습니다. 여성확진자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