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방문 연예인｜박규리｜사과｜자가 격리｜SNS 비공개｜박규리 입장번복｜박규리 공식입장 전문｜근황｜입장문 수정｜카라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온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여자 아이돌로 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가 지목당한 가운데, 박규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의 뜻을 전했습니다.

▶ 박규리 이태원 클럽 방문

- 앞서 박규리는 이태원에 위치한 한 클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확진자 방문 당일에 클럽에 간 여자 아이돌로 지목당했습니다. 당시 그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카라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고 알려졌습니다. 

▶ 소속사가 전한 박규리 근황

- 11일 박규리 에이전트사인 크리에이티브꽃 관계자는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현재 박규리는 깊은 반성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규리가 마스크도 끼지 않고 클럽에서 춤을 췄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마스크는 입장 시부터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다고 반박하면서 확진자 기사가 나온 날 구청 연락을 받기 전에 자진하여 선별 진료소를 찾아 바로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이 나온 후 현재 자가 격리 중에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 박규리 사과

- 박규리도 에이전시를 통해 직접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박규리는 “모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모두가 지켜야 할 규범을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깊게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 박규리 입장문 수정 논란

-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선 입장문이 한 번 수정돼 진의 여부를 두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앞서 발표된 입장문에서는 마스크는 입장부터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첫 번째 입장문이 나온 뒤 박규리가 마스크 미착용 상태로 클럽에 있는 영상과 함께 거짓 해명이라는 지적이 제기되자 일부를 수정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은 사람들이 박규리인거 알아보고 마스크도 없이 춤췄다는 게 괜히 뜬소문내려고 하겠냐?, 퍽이나 춤도 추고 마실것도 마시는데 마스크 썼겠다 등 비판적인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에이전시는 마스크는 입장시부터 20여초 정도 외에는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다고 기존 입장의 일부분을 수정해 재배포했습니다. 박규리가 마스크를 벗고 있었다는 일부 목격담에 따른 번복으로 추측됩니다.

▶ 박규리 영상 제보

- 박규리의 사과문이 배포된 날 저녁, 한 매체는 독자 제보를 통해 해당 클럽에서 박규리가 춤을 추고 있는 영상을 캡처해 보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박규리는 마스크를 쓴 채 춤을 췄고 제보자는 카라 노래가 나오니 스테이지로 나와 신나게 춤을 췄다고 당시 상황을 알렸습니다.

▶ 박규리 이태원 클럽 방문 논란의 이유

- 박규리의 클럽 방문을 둘러싼 잡음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는 그가 기부 행위에 반하는 비상식적인 행동을 했기 때문입니다. 앞서 박규리는 지난 3월 연인 송자호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대구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 마스크 1만장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고, 결국 박규리는 인스타그램 등 SNS 계정을 비공개로 바꾼 상태입니다. 
▶ 박규리 공식입장 전문 
- 안녕하세요 박규리 입니다.
모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모두가 지켜야 할 규범을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깊게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마스크는 입장시부터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고 확진자 기사가 뜬 날 바로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온 후 현재 자가격리 중에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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