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진환자가 서대문구에 위치한 클럽에도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서울 서대문구는 5월 9일 이태원 클럽 관련 용산구 외국인 확진자 3명이 서대문구 신촌동에 있는 다모코리5 클럽을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 신촌동 외국인 확진자 방문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는 5월 9일 이태원 클럽 관련 용산구 외국인 확진자 3명이 서대문구 신촌동에 있는 다모토리5 클럽을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 신촌동 외국인 확진자
- 용산구 외국인 확진자 3명은 이태원2동에서 함께 거주하고 있으며, 프랑스인 2명(10대, 20대)과 미국인(20대)으로 용인시 66번째 확진자와 같은 클럽을 이용한 후 코로나 19에 감염됐습니다. 해당 확진자들은 2일 0시부터 7시까지 우사단로에 있는 킹클럽과 퀸을 방문하고, 이후 7시 30분 인근 패스트푸드점을 들른 후 오전 8시 30분 귀가했습니다.
▶ 신촌동 외국인 확진자 동선
- 용산구 외국인 확진자 3명은 3일 21시40분부터 4일 3시까지 다모토리5 신촌점을 방문했습니다. 또한 4일 23시부터 5일 3시까지 같은 장소를 재방문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확진자는 3일 오후 다모토리5를 방문할 땐 버스를 타고 1명과 동행했으며 4일 새벽 귀가, 오후 출발 시와 5일 새벽 귀가 땐 동행 2명과 택시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신촌동 외국인 확진자 관련 대책
- 서대문구청은 확진자 경유 장소 방역 소독 완료하고, 역학조사가 완료되는대로 추가 동선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서대문보건소는 당시 해당 클럽을 입장할 때 전화번호를 적은 시민들에게 우선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또한 서대문보건소는 정확한 밀접접촉자 수를 파악 중입니다.
▶ 신촌동 외국인 확진자 관련 서대문구 입장
- 서대문구 관계자는 "3~5일 신촌동 다모토리5(클럽)을 방문하신 분은 2주간 외출·접촉을 자제하고, 증상 발생 시 거주지 보건소로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사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