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광복 제 75주년의 뜻깊은 날입니다. 8.15일 광복절의 의의와 역사를 한번 보실까요?
대한민국 만세!
▶ 1945년 광복절 당시 상황
- 제2차 세계 대전은 1943년에 접어들면서부터 점차 연합군 측에 유리하게 진행이 되어, 그해 11월 말에 미국·영국·중화민국 3국은 소위 카이로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1945년 5월에 나치 독일이 항복하고, 8월 8일에는 미국과 영국, 소비에트 연방이 모여 포츠담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은 드디어 연합국에 무조건 항복을 하였는데 북한의 청진시에서는 아직까지도 소련과 일본이 서로 치열한 전투를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해방 소식을 듣자 반일 인사들을 옥에 가두고 고문했던 친일경찰들은 도망가기 바빴고, 일본군들은 미군에 의해 무장해제되는 9월 9일까지 시내를 돌아다니며 해방을 환호하는 군중들에게 집으로 돌아가라고 지시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조선인들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염려해 비행기로 경거망동을 삼가라는 건준 명의의 전단을 뿌렸습니다. 한편 건국준비위원회는 8월 말까지 전국에 145개 지부를 두고 일본인 자본가와 지주로부터 재산과 토지를 접수하여 조선인들에게 배분하는 것을 도와주며, 경찰들이 도망간 빈자리를 대신하여 전국의 뜻있는 청년들을 모집해 치안대를 결성해 치안을 유지하였습니다. 여기서 지방의 경우는 사회주의, 민족주의 등 이념을 떠나서 지방의 유력한 유지들과 지주들 역시 적극적으로 나서서 건국준비활동에 나섰습니다.
▶ 1945년 광복 이후의 혼란스러운 상황과 미·소 양군의 군정
- 가혹한 압제로부터의 돌연한 광복은 과격한 흥분상태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정당과 사회단체가 통일적 핵심체 없이 난립하게 되었는데, 임시 정부가 곧 귀국하여 정권을 담당할 것을 기대하는 송진우 계통과 연합군이 진주할 때까지 민족대표기관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여운형 계통과의 행동이 분열되어 혼란스러운 상황이였습니다. 이리하여 여운형 계통에서는 안재홍을 비롯한 일부 민족주의자와 공산주의자로서 '건국준비위원회'를 조직했으며, 이때 잔류한 좌익세력은 소위 인민공화국이라는 정권 조직을 급조하여 한민당과 민족주의자들의 지지를 받던 충칭의 임시정부와 대립할 기세를 취하며 혼란은 더욱 가중되었습니다. 이렇게 국내에서 민족주의자와 공산주의자들의 대립이 첨예해지는 와중 미·소 양군이 각기 북위 38도선을 경계로 삼아 남북으로 갈라서 1945년 9월 한반도에 진출했습니다. 남북한을 분할한 미·소 양군은 점령 지역에 군정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소련은 처음 조만식을 내세워 인민위원회를 조직하게 하고 군정 하의 행정을 담당케 하였으나, 이어 김일성을 위원장으로 하는 소위 '북조선 임시인민위원회'를 조직, 공산주의 정치 체제를 갖추어 나가게 되었습니다. 남한에 진주한 미군도 군정청을 설치하고 남한의 모든 행정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미 군정은 정치활동의 자유를 허용하여 모든 한국인 정당에 대한 절대 중립 태도를 언명하였는데, 송진우 등은 '한국민주당', 안재홍 등의 '국민당', 여운형 등의 '조선인민당', 박헌영(朴憲永) 등의 '조선공산당'을 위시한 50여 개의 정당이 난립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본토와 하와이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초대 임시정부 대통령인 이승만이 귀국하고, 중국과 만주 등지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김구를 비롯한 임정 요인들도 귀국하였으나 혼란은 여전하였습니다.
▶ 광복절의 의의
- 광복절은 한반도가 일본으로부터 독립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대한민국에서는 이를 국경일로 법제화함으로써 매년 양력 8월 15일에 기념하고 있습니다. '광복'에서의 '광'은 '빛'을 의미하는 명사적 표현이 아니라 "영예롭게(光) 되찾음”이라는 부사적 해석으로 쓰이며, 해석하면, 영예롭게 주권을 되찾았다는 뜻으로 쓰인것 입니다. 해방 연도인 1945년을 광복절 원년으로 계산한다. 해방 직후 미국과 소련을 통해 전개된 한국의 군정기에 따라 구 대한제국 지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대한민국과 공산주의 체제의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으로 분단되었으며, 이후 양측 모두 이 날을 기념하지만 구체적인 의미가 크게 다르게 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1945년 8월 15일에 해방이 되고, 1948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한 과정을 아울러 광복으로 명명하여 기념하고 있습니다.
▶ 광복절 태극기 게양 방법
- 각 가정에서는 8.15.(토) 07:00부터 18:00까지 태극기를 게양합니다.
※ 태극기는 「대한민국 국기법」 제8조에 따라 매일·24시간 달 수 있음
※ 심한 비·바람(악천후)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달지 않으며,일시적 악천후인 경우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답니다.
▶ 가정에서의 태극기 게양 위치
- 밖에서 바라보아 대문(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각 세대의 난간)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합니다.
※ 주택구조상 부득이한 경우, 태극기 다는 위치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 자녀와 함께 달 경우,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아파트 등 고층건물에서는 강풍 등으로 난간 등에 단 태극기가 떨어져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태극기 구입 방법과 훼손된 태극기 처리방법
- 각급 자치단체 민원실(시·군·구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 등),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인터넷 태극기 판매업체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오염·훼손된 태극기는 각급 자치단체 민원실, 주민센터에 설치된 국기수거함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2020년 8월 15일 한반도의 광복을 위하여 힘쓰신 선조들을 기리며, 잠시 묵념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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